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는 세계적인 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Charles Saatchi)에 의해 1985년 설립된 갤러리로 설립자의 뛰어난 안목에 의해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여성 최초로 터너 상을 수상한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등의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했으며 그 밖에도 수많은 영국 청년 작가들이 현대미술의 주역이 될 수 있게 해준 유서 깊은 갤러리입니다.

현재 사치 갤러리는 가장 최근의 현대 미술계를 주도하고 있는 컨템퍼러리 아트(Contemporary Art : 탈모더니즘 예술) 작품을 보기 위해 연중 60만 명의 방문객이 사치 갤러리를 찾고 있으며 약 1000개의 학교 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아트페어’(Start Art Fair)는 4일간 방문객 수 1만 5천 명 이상을 기록 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아트 페어로, 2014년부터 매년 Frieze week와 동시에 열리는 위성 아트페어입니다. 사치갤러리 출신의 유능한 큐레이터진의 수준 높은 안목으로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아트페어는 런던을 세계적 미술계의 중심지로 만든 전 세계의 수많은 예술품 수집가, 큐레이터, 비평가 및 예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